《Viewing the World》
2014.11.11 - 2014.11.18 강릉시립미술관 강릉, 한국 |
Viewing the World
2014.11.11 - 2014.11.18 Gangneung Museum of Art Gangneung, Korea |
절망과 불안으로 점철되어진 현실세계. 그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온 몸을 던져 존재이유를 밝히는 이들이며, 아티스트라 불리우는 이들이다. 사막의 바람에 의해서 만들어져 굴러다니는 Tubling Tree라는 것이 있다. 삶과 생명의 희망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박하고도 절실한 기회를 만나면 뿌리를 내려 삶의 희망을 이어간다. 인간 그리고 존재의 역사는 이러한 의지에 대한 Concentration한 순간들이 점점히 이어지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집중되고 농축된 생각들과 사상은 결국 예술만의 언어로서 집대성되고 한 작가의 세계가 구축이 되는 것이다. 수많은 삶들에 대한 생각의 결정이 작가의 작품으로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 한명에 대한 처우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그들이 바로 세상의 메시지가 농축되고 실현화되어 살아있는 귀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영화, 회화, 사진, 비디오 작품등 현대예술에 대한 비평을 하며, 난해하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평론가 자크 랑시에르(프랑스)은 “예술은 그것을 예술로 보는 눈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었다. 작가들의 작품활동이 혼자만의 몸부림이 되지 않도록 전시회를 열고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다고는 해도 작품이 독창적인 스스로의 언어로 가지고 있다면 결국 랑시에르의 말과 같이 예술을 보는 눈이 작품을 발견하는 즉시 작가의 세계와 작품의 운명은 새로운 세계로의 구원을 받게 된다. 어떤 이들은 예술의 정치성과 미디어적인 특성을 이야기하고 싶어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이것은 소통과 교감의 예술적 실현이라고 보고 싶다.
이번 전시에서 인사를 하게 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각자의 색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해외에서 혹은 국내에서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러프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 이미 만들어졌으나 단 한번도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내부를 보여준 적이 없는. 파산한 건물들만 작품의 피사체로 선택하는 사진작가, 날카롭게 커팅된 설치작품(극장의자나 책상이 잘려나가는 등.)을 통해서 사람의 존재했던 영역을 날 것 그대로 보여지는 Installation 작가, 권력자의 욕망과 권력에 대해서 위트있게 비틀면서도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작가등 지금 현재의 예술(아르프레자)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진행이 된다.
- 김선곤 -
영화, 회화, 사진, 비디오 작품등 현대예술에 대한 비평을 하며, 난해하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평론가 자크 랑시에르(프랑스)은 “예술은 그것을 예술로 보는 눈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었다. 작가들의 작품활동이 혼자만의 몸부림이 되지 않도록 전시회를 열고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다고는 해도 작품이 독창적인 스스로의 언어로 가지고 있다면 결국 랑시에르의 말과 같이 예술을 보는 눈이 작품을 발견하는 즉시 작가의 세계와 작품의 운명은 새로운 세계로의 구원을 받게 된다. 어떤 이들은 예술의 정치성과 미디어적인 특성을 이야기하고 싶어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이것은 소통과 교감의 예술적 실현이라고 보고 싶다.
이번 전시에서 인사를 하게 되는 작가들의 작품들은 각자의 색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해외에서 혹은 국내에서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러프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 이미 만들어졌으나 단 한번도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내부를 보여준 적이 없는. 파산한 건물들만 작품의 피사체로 선택하는 사진작가, 날카롭게 커팅된 설치작품(극장의자나 책상이 잘려나가는 등.)을 통해서 사람의 존재했던 영역을 날 것 그대로 보여지는 Installation 작가, 권력자의 욕망과 권력에 대해서 위트있게 비틀면서도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작가등 지금 현재의 예술(아르프레자)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진행이 된다.
- 김선곤 -